음력설 무렵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미세먼지는 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미세먼지는 기관지와 폐를 포함함 호흡기뿐 아니라 간, 신장, 전립선과 뇌 등 각종 장기에도 영향을 끼친다. WHO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설 연휴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미세먼지를 가볍게 여기지 쉬우나 되도록 노출되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미세먼지 국제 암연구소가 2013년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지름 10µm 이하의 작은 입자다. 지름이 10µm 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PM10), 지름이 2.5µm 이하의 입자를 초미세먼지(PM2.5)라고 한다. 미세먼지 속에는 철, 카드뮴 등의 유해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호흡기를 ..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운동 강도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고강도 운동은 중강도 운동에 비해 식욕을 훨씬 더 많이 떨어뜨린다. 운동을 할수록 식욕이 당기는 사람들은 중강도 운동이 아니라 고강도 운동을 해야 공복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식욕이 조절된다. 식욕 뚝 떨어뜨리려면 중강도 운동보다 고강도 운동을 해야고강도 운동은 특히 여성에게 배고픔 호르몬(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에 큰 영향을 끼친다. 고강도 운동은 중강도 운동에 비해 식욕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675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남성 8명(평균연령 43세)과 여성 6명(평균연령 32세)을 대상으로 운동 강도가..
2025년 조기 출산의 원인이 되는 특정 단백질이 규명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임신 유지 세포 작용에 관여하는 KDM6B 단백질이 임신 기간에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을 확인했다. 조산 위험을 예측하거나 출산 시기를 조절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조기 출산 원인이 되는 특정 단백질 메커니즘 규명인간의 임신 기간은 통상 38주에서 42주 사이다.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조산을 겪는 임산부는 전 세계적으로 10%다. 조산으로 세상에 나온 아기는 피부와 장기 등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나와 호흡기, 신경계와 면역계 등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캘리포니아대(UCSF) 연구팀의 애드리안 얼바허 교수가 연구에 착수한 계기는 조산은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큰 문제임에도 조산의 메커니즘이 오..
고려대 의대 김경미 연구팀이 기존의 소형 유전자 교정 기술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소형 유전자가위를 개발해 암세포 증식을 30.3%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소형 유전자 가위는 크리스퍼 카스 9보다 효율적이다. 암세포 증식 30퍼센트 줄이는 소형 유전자 가위2025년 1월 21일 고려대 의대는 김경미 생리학교실 교수 연구팀이 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김경미 교수가 개량한 소형유전자 가위 eCas12f1는 유전자 표적 서열에서 높은 수준의 편집 효율을 구현했다.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절단해서 잘린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잘린 부위에 유전자를 추가 또는 새로운 유전자로 교정하는 기술이다. 이름과는 달리 사람이 일일이 가위로 자르는 게 아니고 효소가 가위..
티백에서 수백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녹아 나온다. 폴리아마이드(나일론), 폴리프로필렌, 셀룰로스 고분자로 만든 티백에서 모두 수백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어 인체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물이나 종이로 된 플라스틱 프리 티백을 선택해야 한다. 티백에서 나오는 수백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독일 라이프치히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에서 티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지 연구했다. 차를 마시기 위해 티백 하나를 우려낼 때 무려 수백만 개의 나노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이 나와 인체에 영향을 끼친다. 연구진은 폴리아마이드(나일론), 폴리프로필렌, 셀룰로스 고분자로 만든 티백을 각각 조사했다. 그 결과 세 종류 모두 수백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https://biz.sbs.co.kr/artic..
근육질 몸을 만들려고 헬스보충제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카타르에서 헬스보충제를 먹은 남성이 전신성 발작으로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헬스보충제로 인해 뇌에 혈전이 발생한 사실이 밝혀졌다. 헬스보충제 먹고 뇌 혈전증 발생한 경우헬스보충제는 근력, 근육량 증가와 운동피로 해소 등 여러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혈전증이 발생한다는 연구가 이미 여러 차례 보고됐다. 최근에는 헬스보충제로 인해 뇌에 혈전이 발생한 사례가 발생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5010902122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 QU Health 의대 의료진에게 전신성 발작을 2회 일으켜 혼수상태로 응급실로 이송된 38세 남성이 실려왔다. 의료진..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를 먹으면 발생하는 항암원리가 밝혀졌다. 즉, 섬유질 소화과정에서 장내 미생물이 형성한 짧은사슬지방산이 핵심이다. 이 지방산이 세포 사멸 및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특정 유전자에 직접 작용해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일으켜 항암 작용을 한다. 십자화과 양배추 먹으면 발생하는 항암 원리 밝혀지다섬유질이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에는 무, 배추, 갓, 겨자, 순무, 콜라비, 유채, 청경채, 케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방울 양배추와 양배추가 있다. 십자화 뜻은 네 개 꽃잎이 십자가 모양으로 생겼다는 의미다. 콩, 견과류, 아보카드 등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러한 식품의 식이 섬유질이 소화될 때 소화 부산물로 짧은사슬지방산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몸 전체로 이동할 수 있어 섬유질이..
겨울철에도 구토, 발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식중독이 발생한다. 광주 초등학교 학생들과 육군 보병사단 군인들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 노로바이러스는 직물에 한 달 이상 살아남아 접촉하면 식중독 전염 가능성이 있어 옷 세탁을 잘해야 한다. 겨울철에도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겨울과 봄철에 발생한다. 증상은 복통, 구토, 발열, 설사 등이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아 급성 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에 걸리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일반적으로 2 ~3일 동안 증상이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 먹으면 된다. https://www.kdca.go.kr/gallery..
울산과학기술원이 블루라이트가 눈 건강 해치는 경로를 밝혔다. 청색광은 고에너지여서 피부와 눈에 깊이 침투한다. 체내에 있던 산소가 청색광을 흡수하면 활성산소가 되어 항산화 시스템을 회피해 세포 단백질 내부 구조를 헤집고 다니면서 표면을 산화시켜 손상시킨다. 블루라이트가 피부와 눈 건강 해치는 경로청색광(블루라이트)은 햇빛에도 있고 무엇보다 발광다이오드(LED) 기반 디스플레이 기기와 실내조명에서 방출되는 빛이다. 청색광은 고에너지라 피부와 눈 깊숙이 침투한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9365 울산과학기술원은 민두영 권태혁 민승규 화학과 교수팀이 청색광에 의해 세포 단백질이 손상되는 새로운 경로를 규명했다고 2025년 1월 6일 밝혔다. 청색광은 ..
면역은 우리 몸에 있는 수많은 물질을 자신의 물질과 자신의 것이 아닌 물질로 구별하는데서 시작한다. 면역 반응에서 외부 물질인 항원을 식별해 공격 대상을 지시하는 MHC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 면역은 일생 동안 자기 몸을 지키도록 설계된 복잡하고 다양한 현상이다. 면역은 몸에 침입자가 있는지 정상적이지 못한 변형이 있는지 끊임없이 확인하는 것이다. 면역은 외부로부터 침입한 물질 세균, 바이러스, 꽃가루나 음식 등을 통해 들어온 단백질이나 세포 또는 내 몸에서 유래했으나 비정상으로 변형된 물질이 확인되면 면역은 그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약속된 일련의 신호들을 작동시킨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가 그 대상들을 직접 공격하거나 흔히 백신 접종 이후에 형성되는 되는 항체 생산을 통해 공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