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합병증은 급성과 만성이 있다. 급성은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혈당이 너무 높거나 너무 낮에서 문제가 생기는 상태다. 만성은 혈관합병증, 당뇨병 족부병변이 해당한다. 당뇨는 평생 조절이 필요하다. 당뇨병이 있어도 혈당 조절에 유의해서 잘 사는 사람들이 있다. 평생 조절이 필요한 당뇨 합병증 관리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당시 이미 당뇨 합병증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 당뇨병을 진단받기 전에 고혈당이 있으나 증상이 없는 시기가 길기 때문이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 관련된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그나마 희소식이 있다. 관리를 하면 당뇨인들도 잘 살 수 있다. 당뇨병의 만성합병증은 혈당과 다른 위험인자들을 관리함으로써 발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특정 건강보조식품에 의존해서..
매일 운동을 안 하고 주말에 150분 몰아해도 비슷한 건강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2025년 4월에 나왔다. 일주일에 단 하루나 이틀만 몰아서 열심히 해도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만큼의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건강 효과가 있다. 운동을 150분 주말에 몰아서 해도 매일 운동하는 효과와 비슷건강 유지를 위해 매일 운동할 필요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2025년 4월 중국 남방의과대학에서 나왔다. 8년간 추적했더니 주말에 하루나 이틀 몰아서 운동해도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 바쁜 업무나 공부 때문에 평일 운동을 못하는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소식이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한다면 일주일 동안 고르게 나눠서 하든 하루나 이틀에 몰아서 하든 심혈과 질환, 암, 기타 원..
2025년 미국과 스웨덴 공동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발병 여부와 진행 단계까지 측정하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 피검사 정확도는 92퍼센트에 달한다. 초기 단계에 진단받으면 진행을 늦출 수 있어 혈액검사 방법이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어 요긴하다. 2025년 알츠하이머 치매 진행단계까지 측정하는 피 검사알츠하이머 완치 방법은 아직 없다. 최근 임상 시험에서 알츠하이머의 특징은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치료법이 인지 저하를 25~45% 늦출 수 있다고 발표됐다. 초기에 진단을 받으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2가지 약물 도나네맙과 레카네맙이 승인됐다. 이 성분들은 초기 단계 환자에게만 효과적이다. 따라서 약물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환자의 진행단계를 알아야 한다..
글루텐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섬유질, 엽산 등 비타민, 칼슘과 아연 등 미네랄도 함께 제거된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맛을 위해 소금과 설탕을 더 첨가하고 쫄깃함을 위해 옥수수 전분 등을 첨가해서 비만 위험을 높인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섬유질, 비타민 칼슘 아연 부족글루텐 프리 마켓이 있다. 우유를 소화 못 시키는 사람이 있는 거처럼 밀 단백질인 글루텐을 소화 못 시키는 사람은 글루텐 프리 식품이 꼭 필요 없다. 글루텐 불내증이나 셀리악병이 있는 사람들은 밀가루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한다. 셀리악병은 글루텐 음식을 먹으면 복부팽창, 가스, 메스꺼움, 구토, 변비와 설사 등 위장 장애 관련 증상과 여러 자가면역 반응이 생기는 질환이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더 고급스럽게 포장돼 있고 가격도 착하지 않..
2025년 독일에서 66세 할머니 알렉산드라 힐데브란트가 현대 의학의 도움 없이 자연 임신해 아기를 낳았다. 폐경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생리를 하지 않아도 난자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50대 60대 자연임신은 드문 일이지만 실제로 발생한다. 폐경했는데도 심지어 고령 60대 임신50대 60대 고령 자연 임신 사례는 드물지만 계속해서 발생한다. 1년 이상 생리가 멈춰서 폐경 판정을 받아도 돌연 자연적으로 배란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의 임신과 출산은 드문 일이지만 가능하고 실제로 발생한다. 생물학적으로는 매우 예외적인 사례여서 의학적으로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고령 임신이 가능하려면 여성의 생식기능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난소 기능이 상대적으로 높아야 한다..
자동으로 사람을 씻겨주는 인간 세탁기가 2025년 일본 오사카 엑스포보다 앞서 열린 오사카 헬스케어 전시관 개막 행사에 등장했다. 인간 세탁기의 중앙 좌석에 사람이 앉으면 물이 채워지고 생체 데이터 측정 후 자동으로 씻겨준다. 씻기고 말리는데 15분이 걸린다. 오사카 헬스케어 사람을 자동으로 씻겨주고 말려주는 인간 세탁기 2025년 3월 23일 일본 IT 매체 기가진이 오사카 엑스포에 앞서 열린 오사카 헬스케어 전시관 개막 행사에서 미래형 인간 세탁기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50324154304 앉아만 있으면 자동으로 씻겨주는 인간 세탁기가 나왔다. 이 제품은 일본 샤워기 헤드 제조사인 '사이언스'가 개발했다. 씻기고 말리는데 대략 15분이 걸린..
설탕을 섭취하면 2~3시간 일시적으로 혈중 성장 호르몬 농도가 급격하게 감소해 거의 제로 수준이 된다. 설탕을 맘껏 먹으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이로 인해 성장 호르몬이 억제될 뿐 아니라 성장판이 일찍 닫힐 수 있어 키 성장에 방해된다. 설탕 맘껏 먹으면 성장기 키 성장 방해설탕을 먹으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체는 인슐린을 분비한다. 과도한 인슐린은 성장 호르몬의 천적이다. 인슐린 분비가 너무 많이 증가할 경우 성장호르몬이 억제될 뿐만 아니라 성장판이 일찍 닫힐 수 있다. https://www.fnnews.com/section/002000000 독일에서 제1형 당뇨병이 있는 아동 1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당화혈색소가 높은 그룹의 경우 최종 성..
10년 이상 새벽에 잠이 깨는 불면증을 경험한 영국의 의사 에릭 버그가 수면 장애를 개선 방법으로 마그네슘을 소개했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수면을 유도 호르몬 멜라토닌의 합성에 필요하며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신경전달물질 GABA 생성에 관여한다. 새벽에 깨는 불면증에 도움 되는 마그네슘영국의 에릭 버그 박사는 1300만 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가진 유명한 의사다. 그는 10년 이상 여러 가지 불면증 증상을 겪었다. 밤새 단 1분도 잠들지 못하고 그냥 누워 있기도 하고 새벽 2 ~3시에 깨면 잠들기 어려웠다. 그래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5031202839 그러..
2025년 3월 서울아산병원이 성인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 결과, 복부 CT와 폐활량을 분석한 연구 결과 골격근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을수록 폐활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살이 찌면 숨이 가쁘다. 폐 건강을 위해 근육량을 늘리고 내장지방을 관리해야 한다. 신체의 근육량과 내장지방량이 폐 기능과도 밀접한 연관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고 내장지방이 늘어나기 쉬워 고혈압 당뇨 등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폐 건강과도 밀접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체의 근육량과 내장지방의 양이 폐 기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살이 찌면 숨이 가쁜 이유가 있다. 연구진은 근육이 많을수록 횡격막과 늑간근 등 호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근육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흉곽이 충분히 확장돼 폐활량이..
미국 하버드대 의대 안과의 울라 유르쿠나스 교수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법으로 각막 손상을 복구해 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90% 이상이 각막 회복 효과를 봤고 모든 환자의 시력이 향상됐다. 유효성 검증 후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각막각막은 눈동자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조직으로 눈의 창문 역할을 하며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빛을 통과시키고 굴절시켜 볼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각막은 한번 손상되면 복구가 쉽지 않아서 심각한 시력 장애가 발생한다. 특히 각막의 가장자리에 있는 줄기세포인 '림발 상피세포'가 손상되면 각막 표면이 복구되지 않아 각막이식술로도 치료할 수 없다. 화학적 손상, 감염과 외상 등의 원인으로 림발 줄기세포가 손실되면 심각한 시력 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