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증세에 맞는 약을 고르려면 성분명을 확인한다. 하복부나 허리가 아픈 생리통은 NSAIDs 계열의 이지엔 6과 덱시뷔펜이 좋고, 위장 통증과 두통이 있는 생리통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인 타이레놀이나 게보린을 추천하며 배가 쑤시고 당기는 생리통에는 스코폴라민이 좋다. 하복부나 요통 생리통은 나프록센 선택생리통은 프로스타글란딘 호르몬이 자궁 혈관과 근육을 과도하게 수축시킬 때 시작된다. 생리혈을 자연스럽게 내보내려면 자궁 근육과 자궁 혈관이 수축이 필수적이다. 생리통약마다 성분이 달라서 효과가 달라서 성분부터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https://doctornow.co.kr/content/magazine/9debdb82c31511ed94a406ef18b6ac0c 생리통에 효과적인 진통제 성분은 크게..
젤리와 아이스크림의 점도를 높이는 데 쓰이는 식품 첨가물 카라기난이 장 건강을 해치고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2024년 독일에서 나왔다. 식품첨가물 카라기난 종류와 장점카라기난(carrageenan)은 김이나 우뭇가사리 등 홍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다. 끈적이는 점성을 갖고 있어 식품이나 화장품의 점도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카라기난에 여러 종류가 있는데 아이오타(iota), 카파(kappa), 람다(lambda)로 구분된다. 카라기난의 발암 물질 유해성은 이미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2001년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안전성이 검증됐고 2013년 미국 농무부에서 안전한 식품 첨가물로 재 결정했다. 카라기난의 약성 역시 입증된 바 있다. 카라기간 종류 중에 아이오타 카라기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진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보체 시스템 유전자의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처음으로 밝혀냈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핵심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표적 치료의 실마리를 잡았다. 한국 성인의 40%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의 실마리는 후성유전학2024년 11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김미랑 노화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방간이 지방간염으로 악화하면서 발생하는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밝혀냈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8667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여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지방간을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일반 담배를 피우면 미세 먼지가 나온다. 전자 담배를 피우면 더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에어로졸 형태로 나온다. 전자 담배의 에어로졸은 독성물질과 발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폐 건강을 망치고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폐 건강 해치는 전자 담배의 고농도 미세먼지전자 담배의 수천 가지 화학물질은 기도와 폐 세포의 DNA를 변형시킨다. 변이 된 세포는 시한폭탄과 같다. 뇌관이 작동되면 폭탄이 터지듯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한다. 2024년 39세 영국 여자 니콜라가 전자 담배를 11년간 피우다가 가슴 통증으로 의식을 잃었다. 남편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간 덕분에 절명을 면했다. 병원에서 폐 사진을 찍었더니 왼쪽 폐의 아랫부분이 사라졌다. 중환자실에 3주 입원하며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폐가 영구적으로 손..
2024년 동남아 라오스에서 서양인 배낭 여행객들이 메타올이 들어있는 가짜 칵테일과 가짜 보드카 등 가짜 술을 마시고 잇달아 숨졌다. 메콩강 유역의 국가들은 메탄올 중독이 만연하지만 배낭 여행객들은 이에 대한 인식이 없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가짜 술 마시고 메탄올 중독사동남아 메콩강 유역에 위치한 라오스의 방비엥은 서양의 배낭 여행객들에게 유명하다. 방비엥은 인구 2만 5천 명의 조그마한 소도시다. 수도에서 150km 떨어져 있어 기차나 미니밴으로 1시간 걸린다. 방비엥의 한 호스텔을 찾은 영국인, 호주인, 미국인 각각 1명과 덴마크인 2명이 호스텔이 제공한 칵테일 등을 마신 뒤 복통이 생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같은 술을 마신 호주인 1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 상태다..
감에는 미네랄 타닌이 많다. 타닌은 혈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변비나 장폐색이 생길 수 있다. 걱정 없이 감을 먹는 방법은 후숙 한 감의 밑동과 중심의 심지 부위를 제거하고 먹는 것이다. 요거트와 함께 섭취해도 타닌을 중화시킬 수 있어 좋다. 감의 종류와 영양감은 가을의 대표적인 과일이다. 주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재배된다. 유럽에도 감이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에서 재배한 유럽 감을 영국과 독일 등 유럽인들이 수입해서 먹는다. 한국의 감은 유럽의 감보다 종류가 훨씬 다양하다. 아삭한 단감, 물렁한 홍시, 연시, 대봉, 곶감 등 종류와 크기도 다양하고 종류별로 효능과 영양도 조금씩 다르다. 감은 공통적으로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해 숙취해소 노화방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약처는 국민 건강을 위해 나트륨 저감 제품 개발 기술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2024년 서울 국제식품산업전에서 나트륨을 30퍼센트 낮춘 햄버거와 샌드위치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기존 햄버거와 샌드위치보다 더 담백하고 맛도 좋다는 평을 받았다. 식약처의 나트륨 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 지원 사업1인 가구가 늘면서 간편식을 통해 나트륨 섭취가 증가했다. 여자 어린이의 하루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기준량을 초과하고 있다.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건강을 위해 중소 식품기업의 나트륨과 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2025년에도 관련 사업을 이어갈 계획으로 예산도 2024년도와 비슷한 규모로 책정했다. 이 사업에 들어간 2024년도 예산..
낮에 굶고 한밤중에 과일을 폭식하면 비만을 초래한다. 과일에 많은 과당은 포도당보다 소화와 흡수 속도가 더 빨라 과일을 폭식하면 혈당이 급상승하고 간에 지방으로 축적된다. 과일은 죄가 없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습관이 문제다. 야식으로 과일 폭식하면 혈당 상승과 비만 초래늦은 밤에 과일로 끼니를 해결하면 살이 쉽게 찐다. 밤에 먹은 음식은 다른 시간대보다 소화가 더 느리게 진행된다. 밤에는 활동량이 적어 섭취한 칼로리가 소모되지 못하고 고스란히 축적될 가능성도 커진다.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개원한 이후로 일할 때는 굶다가 늦게 퇴근 후 과일만 마음껏 먹었다. 원래 마른 체형이었는데 한밤중 과일 폭식으로 체중이 30kg까지 늘어났다. 이후 과일 폭식을 끊으니 21kg이 빠졌다. https://..
골감소증 막고 뼈 건강 위해 칼슘 섭취에는 비타민 K2가 필요하다. 칼슘이 몸에 많아도 비타민 K2가 부족하면 골절된다. 프로 운동 선수도 은퇴 후 운동을 전혀 안 하면 골절된다. 그래서 햇볕을 쬐고 비타민 K2를 꾸준히 챙겨 먹어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있다. 골감소증 막고 뼈 건강 위해 비타민 K2 필요뼈 건강에 비타민 K2의 중요성이 나왔다. 비타민 K2와 골절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서다. 비타민 K2의 섭취량이 줄어들수록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비타민 K2 섭취 후 고관절과 척추, 비관절 부분에서 모두 60% 이상 골절이 감소했다. 비타민 K2의 중요성은 전직 탁구선수 현정화의 경험담에 의해 더 알려졌다. 은퇴 후 운동을 안 해서 현정화는 근육을 다 잃었다. 마사지를 받다..
세계적으로 이십 대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의 20대 ~ 40대 대장암 발생률은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원인으로 설탕이 첨가된 가당 음료가 지목된다. 버블티,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설탕 넣은 과일 주스와 시럽이 든 커피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십 대 암환자 급증과 설탕 음료젊은 암 환자들이 늘고 있다.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대의 암 발병률은 26% 증가했다. 특히 한국 20~ 40대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가장 높다. 아산병원 종양 내과 김태원 교수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대장암의 원인으로 의외의 음식인 설탕 음료를 언급했다. 버블티,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