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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연구 결과, 폐 건강 위해서는 근육량 늘리고 내장지방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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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서울아산병원이 성인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 결과, 복부 CT와 폐활량을 분석한 연구 결과 골격근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을수록 폐활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살이 찌면 숨이 가쁘다. 폐 건강을 위해 근육량을 늘리고 내장지방을 관리해야 한다. 

 

신체의 근육량과 내장지방량이 폐 기능과도 밀접한 연관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고 내장지방이 늘어나기 쉬워 고혈압 당뇨 등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폐 건강과도 밀접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체의 근육량과 내장지방의 양이 폐 기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살이 찌면 숨이 가쁜 이유가 있다.  

 

 연구진은 근육이 많을수록 횡격막과 늑간근 등 호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근육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흉곽이 충분히 확장돼 폐활량이 증가한 것으로 본다. 반면 내장지방이 많으면 흉곽 용적이 줄어들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서 폐활량이 떨어진다고 해석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1259662

 

 2025년 3월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정영주 김홍규 교수팀은 근육량과 지방량이 폐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성인 1만 5천 명의 복부 CT와 폐활량을 분석한 결과, 골격근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을수록 폐활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육량이 적고 내장지방이 많은 근감소성 비만 일때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그룹보다 폐 기능 저하율이 최대 4배 높게 나왔다. 폐 기능 저하율은 한국인의 표준화된 폐활량 수치와 비교한 백분율이 80% 미만일 경우를 말한다. 

 

 연구팀은 CT 영상을 활용해 지방이 적은 건강한 근육의 양과 내장비장 면적을 산출했고 연령과 체질량 지수를 보정해 가장 적은 최하위 그룹최저 25%부터 가장 많은 최상위 그룹 최고 25%까지 각각 4개 그룹으로 나눴다.

 

 이를 바탕으로 골격근량과 내장지방이 노력성 폐활량(최대한 숨을 들이마신 뒤 힘껏 내뱉은 공기량)과 1초간 노력성 호기량(폐활량 측정 시 처음 1초 동안 배출된 공기량)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적고 내장지방이 많은 근감소성 비만의 경우 폐 기능이 가장 떨어졌다.

 

 남성의 경우 근감소성 비만 그룹의 폐 기능 저하율은 19.1%로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의 적은 그룹 4.4%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역시 각각 9.7%, 3.1%를기록해 근감소성 비만 그룹의 폐기능의 저하율이 3배 이상 높았다. 

 

폐 건강 위해 근육량 늘리고 지방 관리해야

반면 근육량 상위 25%, 내장지방 하위 25%에 속하는 사람들의 폐활량은 전체 그룹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성별에 관계없이 근육량이 가장 적고 내장지방이 가장 많은 그룹보다 3~5% 더 높은 수치가 나왔다. 

 

 근육이 많은 최상위 남성 그룹의 노력성 폐활량은 정상 예측치 백분율이 92.4%로 최하위 그룹 88.7%보다 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초간 노력성 호기량 역시 각각 93.7%, 90.6%를 기록해 최상위 그룹이 최하위 그룹보다 3.1% 더 높은 폐활량을 기록했다. 

 

폐. 영남일보

 

 이에 대해 연구팀은 근육이 많을수록 횡격막과 늑간근 등 호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근육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흉곽이 충분히 확장돼 폐활량이 증가한 것으로 본다. 반면 내장지방이 많으면 흉곽 용적이 줄어들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서 폐활량이 떨어진다고 해석했다. 

 

 근육에까지 지방이 낀다. 정영주 교수는 폐 기능을 높이려면 내장지방을 줄이면서 지방없는 근육을 늘려야 한다며 개인의 신체구성에 맞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홍규 규수는 비만하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해해야 폐기능에 도움이 되고, 비만이 아닌 경우는 근육 증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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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폐기능을 확인하는 쉬운 방법도 있다. 풍선을 불어 보는 것이다. 근육이 적어 몸이 약하고 폐가 약하면 풍선을 불 수 없다. 금연을 해도 이미 부분적으로 망가진 폐는 섬유화 된 채로 남는다. 그러나 희소식은 근육량을 늘리고 복부지방을 줄이면 폐 기능이 좋아진다는 점이다. 

 

 2025년 3월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정영주 김홍규 교수팀은 근육량과 지방량이 폐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규모로 성인 1만 5천 명의 복부 CT와 폐활량을 분석한 연구 결과 골격근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을수록 폐활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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