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를 먹으면 발생하는 항암원리가 밝혀졌다. 즉, 섬유질 소화과정에서 장내 미생물이 형성한 짧은사슬지방산이 핵심이다. 이 지방산이 세포 사멸 및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특정 유전자에 직접 작용해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일으켜 항암 작용을 한다. 십자화과 양배추 먹으면 발생하는 항암 원리 밝혀지다섬유질이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에는 무, 배추, 갓, 겨자, 순무, 콜라비, 유채, 청경채, 케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방울 양배추와 양배추가 있다. 십자화 뜻은 네 개 꽃잎이 십자가 모양으로 생겼다는 의미다. 콩, 견과류, 아보카드 등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러한 식품의 식이 섬유질이 소화될 때 소화 부산물로 짧은사슬지방산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몸 전체로 이동할 수 있어 섬유질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진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보체 시스템 유전자의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처음으로 밝혀냈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핵심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표적 치료의 실마리를 잡았다. 한국 성인의 40%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의 실마리는 후성유전학2024년 11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김미랑 노화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방간이 지방간염으로 악화하면서 발생하는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밝혀냈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8667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여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지방간을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