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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 환자의 구강 미생물 비율은 혈액에서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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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처음으로 치주염 환자의 구강 미생물 군집이 혈액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되었다. 불균형한 구강 미생물 환경이 심혈관질환 등 전신질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주질환은 올바른 양치질과 치간칫솔질이나 치실 사용으로 예방과 개선이 가능하다. 
 

구강 미생물 환경이 심혈관 질환 등 전신 질환 발현에 영향

구강 미생물 환경의 악화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암, 치매 등 전신 질환 발생률 증가와 관련이 깊다는 사실은 이미 학계에 알려져 있다. 구강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쉽다. 
 

구강 미생물. eMD Medical News

 
 다만 구강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이 인체 전반의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 질환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와 경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2024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단서를 찾아냈다.  
 
http://www.medwor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8252
 
 연구방법은 분당서울대병원에 등록된 치주염 환자와 건강한 환자에서 동시 추출한 게놈 DNA 데이터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의 메타게놈 연구를 통해서다. 
 
 연구팀은 치주염 환자와 치주염 없는 건강한 환자의 타액, 구강 벽, 구강 내 치태(플라크), 대변과 혈액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전체 염기서열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치주염 환자의 타액과 치태에서 관찰되는 치주염 관련 미생물의 구성과 비율이 혈액에서도 동일한 비율로 확인되었다. 이는 치주염 등 치주 질환이 전신질환에 영향을 주는 기전을 확인하기 위한 지표(마커)로서 혈액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는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구강 건강과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암 등 다양한 전신 질환 간 상관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Oral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눈 뜨면 입부터 헹구고 치간치솔질 치실 사용

구강은 미생물 군집이 자리 잡은 대표적인 기관이다. 구강 내에는 천 종 이상의 균이 분포되어 있다. 침 1mL에 세균 5억 ~ 10억 마리가 존재한다.
 
 우리 몸에서 미생물은 2% 무게를 차지한다. 장내 미생물을 똘똘 뭉치면 야구공 크기가 된다. 구강, 장, 피부 등 인체 곳곳에 다양한 군집을 형성하고 있는 미생물은 복잡하고 정교한 생태계를 이룬다. 미생물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상호작용에 의해 질병 발생, 악화와 예방에 영향을 끼친다. 
 
구강 청결과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하다. 구강 건강은 올바른 양치질이 기본이다. 윗니와 아랫니는 따로 닦아야 잇몸이 파이지 않는다. 이 하나하나 앞면과 뒷면을 따로 닦아내야 한다. 
 
 양치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사이에 끼는 미세한 음식물을 제거하기 힘들다. 치간칫솔질이나 치실사용으로 보완이 필수적이다. 커피를 한 모금 마셔도 구강 관리를 바로 하는 게 좋다.
 
 미세한 음식물까지 구강에서 제거하면 치태, 치석과 편도결석이 방지된다. 혀와 목구멍 입천장에도 음식물이 끼기 때문에 칫솔질을 해줘야 한다. 입안에 남은 음식물은 세균 등 미생물의 먹이다. 
 
 입안에 유해균 미생물이 활동하면 입냄새가 나고 부산물로 인해 독소 등 해로운 물질이 만들어진다. 특히 밤잠을 자는 사이에 입안의 유해균 활동이 활발하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물 마시기에 앞서 입부터 헹구는 것이 필요하다. 
 
 위와 같이 구강 관리하면 치석이 거의 없어서 스케일링하러 치과에 가면 깨끗하다는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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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2024년 처음으로 구강 미생물 군집이 혈액에서도 확인되었다. 치주염 등 치주질환으로 불균형한 구강 미생물 환경이 심혈관질환 등 전신질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주질환은 올바른 양치질과 치간칫솔질이나 치실 사용으로 예방과 개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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