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굶고 한밤중에 과일을 폭식하면 비만을 초래한다. 과일에 많은 과당은 포도당보다 소화와 흡수 속도가 더 빨라 과일을 폭식하면 혈당이 급상승하고 간에 지방으로 축적된다. 과일은 죄가 없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습관이 문제다. 야식으로 과일 폭식하면 혈당 상승과 비만 초래늦은 밤에 과일로 끼니를 해결하면 살이 쉽게 찐다. 밤에 먹은 음식은 다른 시간대보다 소화가 더 느리게 진행된다. 밤에는 활동량이 적어 섭취한 칼로리가 소모되지 못하고 고스란히 축적될 가능성도 커진다.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개원한 이후로 일할 때는 굶다가 늦게 퇴근 후 과일만 마음껏 먹었다. 원래 마른 체형이었는데 한밤중 과일 폭식으로 체중이 30kg까지 늘어났다. 이후 과일 폭식을 끊으니 21kg이 빠졌다. https://..
혈당이 지나치게 높은 고혈당은 제2형 당뇨병의 증세다. 감염이나 심근경색 등이 급성으로 발생했을 때 혈당 조절이 안 되는 환자는 빠른 속도로 고혈당 쇼크가 나타날 수 있다. 고혈당 쇼크가 오면 즉시 빠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병원에만 제때 가도 살 수 있다.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 고혈당과 고혈당 쇼크2024년 10월 배우 김수미가 75세로 고혈당 쇼크(혼수상태)로 운명했다. 김수미는 3년 전에 당뇨병 초기 증상을 판정받았다. 고인의 아들은 어머니 김수미의 당뇨 수치가 500(mg/dL)이 넘게 나왔다고 전했다. 정맥혈로 재는 것과 손끝 혈액으로 재는 것이 기기에 따라 검출할 수 있는 혈당의 범위가 다를 수 있으나 500(mg/dL)이라는 수치 자체가 매우 높다. 혈당이 500(..
2024년 10월 줄기세포 치료로 1형 당뇨병이 치료됐다는 사례가 처음 나왔다.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를 이식한지 3개월 만에 인슐린 분비가 시작되어 1년 넘게 건강하게 살고 있다. 완치 선언을 하려면 다른 환자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고 5년 이상 인슐린 자가분비가 필요하다. 1형 당뇨병 줄기세포 치료 최초 성공최초로 환자 본인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한 줄기세포를 이식해 1형 당뇨병 치료에 성공한 사례가 나왔다. 기존에는 타인의 췌장 이식체를 이식하는 방법이었는데 본인의 줄기세포가 더 안정적인 치료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이 1형 당뇨병이 있는 25세 여성에게 본인의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3개월 만에 환자의 췌장이 스스로 인슐린을 분비하기 시작했다. 줄기세포 이식 후 1년 이상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