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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암 환자 급증하는 원인으로 설탕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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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이십 대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의 20대 ~ 40대 대장암 발생률은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원인으로 설탕이 첨가된 가당 음료가 지목된다. 버블티,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설탕 넣은 과일 주스와 시럽이 든 커피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십 대 암환자 급증과 설탕 음료

젊은 암 환자들이 늘고 있다.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대의 암 발병률은 26% 증가했다. 특히 한국 20~ 40대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가장 높다.  

 

 아산병원 종양 내과 김태원 교수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대장암의 원인으로 의외의 음식인 설탕 음료를 언급했다. 버블티,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설탕 넣은 과일 주스와 시럽이 든 커피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알룰로스, 올리고당 등 대체 감미료는 설탕의 건강한 대안이 아니다. 

 

가당음료 콜라. 서울신문

 

 가당 음료를 먹었을 때 대장암 발병률이 2배 정도 늘어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젊은이들은 가당 음료를 아침에 눈을 뜨면 마시고 하루 종일 끼고 살고 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000010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10만 명 이상의 간호사들을 장기 추적했는데 에너지 드링크 한 캔을 매일 먹었을 때 젊은 대장암 발생이 약 2배 늘어났다. 특히 중고등학생 때 가당 음료를 많이 마시면 20대에 훨씬 더 대장암 발생률이 올라간다. 

 

대장암 발생시키는 가당 음료 인슐린 저항성

가당 음료가 대장암 발병률이 올리는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 있다. 음료에 포함된 고농도의 설탕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이 많이 나와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것이다.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면 IGF-1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의 혈액 내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 성장인자가 대장 점막의 증식을 자극해 대장암을 유발한다.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먹었을 때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대장암 발생이 촉진된다. 외국 선진국에서는 젊은 학생들에게 가당 음료를 제한하는 캠페인이 많다. 한국은 이런 인식이 부족하고 오히려 소셜미디어에 음식 먹는 장면이 너무 많다. 

 

놓치기 쉬운 이십 대 암

젊은 사람들은 암이 생겼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해 방치하다가 암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다. 혈변이나 배변 습관에 변화가 있어도 과민성 대장 질환으로 생각하고 병원에 가지 않는다. 

 

 변에 출혈이 있거나 배변습관에 변화가 있거나 설명되지 않는 빈혈, 체중 감소가 발생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 병증의 신호가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하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내시경의 발달로 병변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이십 대가 이상이 있어 병원에 가면 의사는 이십 대 젊은이라도 암에 걸렸을 것을 경우를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 젊은 층에서 암이 급증하는 원인으로는 수면 부족, 비만, 활동 부족, 당뇨, 술, 흡연, 환경오염, 붉은 고기, 서양식 식단 등이 거론된다. 여기에 가당 음료가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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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세계적으로 이십 대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의 20대 ~ 40대 대장암 발생률은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원인으로 설탕이 첨가된 가당 음료가 지목된다. 버블티,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설탕 넣은 과일 주스와 시럽이 든 커피 등이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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