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 초기 증세는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하다. 기흉 환자 10명 중 9명이 키 크고 마른 체형의 남성이고 십 대와 이십 대 환자가 60% 이상이다. 사십 대에 처음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상태를 보고 흉관 삽관 시술이나 수술을 해야 한다. 기흉 초기 증세와 예방기흉(공기 기, 가슴 흉)으로 공기가 들어찬 가슴이라는 뜻이다. 폐에 구멍이 생겨 폐 속의 공기가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으로 재발이 잦다. 초기 증세로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면서 가슴 안에 공기가 찬다. 폐에 구멍이 생기면 가슴 통증이 극히 심하고 숨쉬기가 매우 힘들다. 폐에서 나온 공기는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 신경과 주변 장기를 압박해서 통증을 일으킨다. 미숙아들은 폐가 덜 성장이 되어 ..
혈당이 지나치게 높은 고혈당은 제2형 당뇨병의 증세다. 감염이나 심근경색 등이 급성으로 발생했을 때 혈당 조절이 안 되는 환자는 빠른 속도로 고혈당 쇼크가 나타날 수 있다. 고혈당 쇼크가 오면 즉시 빠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병원에만 제때 가도 살 수 있다.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 고혈당과 고혈당 쇼크2024년 10월 배우 김수미가 75세로 고혈당 쇼크(혼수상태)로 운명했다. 김수미는 3년 전에 당뇨병 초기 증상을 판정받았다. 고인의 아들은 어머니 김수미의 당뇨 수치가 500(mg/dL)이 넘게 나왔다고 전했다. 정맥혈로 재는 것과 손끝 혈액으로 재는 것이 기기에 따라 검출할 수 있는 혈당의 범위가 다를 수 있으나 500(mg/dL)이라는 수치 자체가 매우 높다. 혈당이 500(..
2024년 10월 24일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연구진이 하반신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의 새로운 버전 워크온슈트 F1을 공개했다. 휠체어에서 내릴 필요도 없고 타인의 도움 없이 바로 전면 착용할 수 있게 새로 개발한 입는 로봇이다. 하반신 마비 장애인 걷게 하는 초격차 웨어러블 로봇온통 기술개발에 몰두해온 카이스트 공경철 교수팀의 웨어러블 로봇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에게 착 다가가 딱 맞게 착 입혀진다. 아무런 도움 없이 입고 일어나 걸을 수 있다. 봉투를 들고 혼자서 걷다가 앉고 싶으면 의자에 앉아 쉴 수도 있다. https://www.asiae.co.kr/visual-news/article/2024102511162818550 이 웨어로블 로봇 워크온슈트 F1은 기술 격차..
올리브유에 들어있는 올레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올레산을 과다 섭취하면 체내 면역세포 활동을 억제해 대장암과 유방암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올리브유 올레산 과하면 대장암 촉진올리브유가 많이 포함된 지중해 식단은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브유에 들어있는 올레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다. https://v.daum.net/v/20241022141130089 그러나 올레산이 과다 축적되면 체내 면역세포 활동을 억제해 대장암과 유방암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논문은 2024년 10월 18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게재됐다. 스레야 바그치 미국 스..
2024년 서강대 이기진 교수와 그의 아르메니아 출신의 지라이르 연구원이 CCD 카메라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비채혈 혈당 측정에 성공했다. 피를 내지 않아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기진 교수는 걸그룹 2NE1의 씨엘의 아버지다.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비채혈 혈당 측정 임상실험 성공서강대 물리학과 이기진 교수는 과학자이자 한국 걸그룹 2NE1의 멤버인 씨엘의 아버지다. 씨엘이 연습생 시절 고등학교를 자퇴하겠다고 했을 때 이버지는 왜라고 물어보면 안 될 것 같아 흔쾌히 허락했다. 현재 혈당 측정 방법을 피를 뽑는 소량이라도 채혈을 거쳐야 한다. 하루에도 5회 ~10회 피를 내려면 따끔한 고통이 따르는 데다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이기진 교수는 아르메니아 출신의 연구원 지라이르(Zhiray..
2024년 10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키스트의 창업기업인 큐어버스가 치매 치료제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 수출 사례를 기록했다. 큐어버스가 다국적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큐어버스의 치매 치료제는 5년 내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역대 최대 규모 키스트 큐어버스 치매 치료제 기술 수출2024년 10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키스트)의 창업기업인 큐어버스(Cureverse)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수출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다국적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체결했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8028 큐어버스는 치매 치료제 기술(CV-01 씨브이-공일) 개발 기술을 안젤리니파마에 이전했다. 한국과 중..
2024년 10월 국내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이 차전자피(질경이 씨앗가루)가 숙취를 해소하고 간의 염증을 줄이고 간 손상까지 방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차전자피는 장건강과 변비 해소에 좋다. 변비 숙취 해소하고 간 손상 방지하는 차전자피2024년 10월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류담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고 양경모 임상강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정범선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전자피 복용 여부에 따른 알코올 대사 과정의 영향을 생취 실험을 통해 분석했다. https://www.khan.co.kr/life/health/article/202410171216001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에게 다량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한 후 차전자피를 복용시킨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혈..
2024년 처음으로 치주염 환자의 구강 미생물 군집이 혈액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되었다. 불균형한 구강 미생물 환경이 심혈관질환 등 전신질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주질환은 올바른 양치질과 치간칫솔질이나 치실 사용으로 예방과 개선이 가능하다. 구강 미생물 환경이 심혈관 질환 등 전신 질환 발현에 영향구강 미생물 환경의 악화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암, 치매 등 전신 질환 발생률 증가와 관련이 깊다는 사실은 이미 학계에 알려져 있다. 구강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쉽다. 다만 구강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이 인체 전반의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 질환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와 경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2024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단서를 찾..
걷기 운동할 때 연속적으로 걷는 것보다 중간중간 잠시 휴식하다 다시 걸어야 칼로리를 더 소모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걸음을 멈췄다가 다시 걸을 때마다 움직임에 적응하기 위해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걷기 운동 때 칼로리 더 소모시키려면 중간 휴식 후 걸어야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의 프란치스코 루치아노 연구팀이 중간중간 잠시 휴식 후 다시 걸을 때 칼로리 소모가 더 크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국립왕립학회보에 2024년 10월 16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자동차가 주행을 시작하고 처음 몇 km동안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원리가 걷기 운동에도 적용된다고 말한다. 쉬지 않고 걷는 것보다 잠깐 쉬었다 다시 걸을 때마다 더 많은 칼로리와 산소가 소비된다. 이 연구 논문의..
2023년 스위스의 온워드메디컬이 뇌 인터페이스 기술로 하반신 마비환자를 11년만에 걷게 했다. 뇌와 신체의 주요 신경을 컴퓨터로 연결하는 브레인컴퓨터인터페이스 BCI를 통해 5개월 재활 치료를 한 결과다. BCI기술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뇌신호 해석 능력에 속도가 붙었다. 하반신 마비환자도 걷게 하는 BCI 뇌와 컴퓨터 인터페이스2023년 5월 온워드메다컬이 BCI 기술로 하반신 마비환자가 일어나 걷게 된 최초의 사례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오토바이 사고로 2011년 하반신이 마비된 에르트 오스캄이 5개월 재활치료를 받고 11년 만에 다시 걷기 시작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568131 오스캄을 치료한 방식은 의외로 단순하다. 시술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