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방지하는 귀리 기장 수수

탈모 방지하는데 쌀에 귀리(오트), 기장이나 수수를 섞어 밥을 지으면 좋다. 귀리와 수수는 남성 탈모와 연관된 호르몬 수치를 정상화시킨다. 귀리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기장에는 모발 건강을 유지해 주는 영양소인 밀리아신이 풍부하며 수수는 비오틴이 많다.

 

탈모 방지하는 귀리

귀리는 영어로 오트(oat)다. 귀리 추출물은 두피 자극과 손상된 모발을 개선해 준다. 귀리 추출물 샴푸도 출시되었다. 귀리에는 필수아미노산 단백질이 쌀보다 2배 많다. 오트밀 100g에는 단백질 13.2g이 들어 있다.

 

 아미노산은 모발의 구성성분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긴다. 귀리에는 남성 탈모와 연관된 호르몬 수치를 정상화시키는 기능이 있다. 귀리를 백미와 섞어서 밥을 지으면 맛, 식감과 영양을 보완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귀리를 오트밀이나 뮤즐리muesli로 즐겨 먹는다. 오트밀 oatmeal은 익힌 귀리를 눌러 만든 것으로 우유나 두유를 부어 아침식사로 먹는다. 오트밀로 빵과 케이크를 구워도 좋다. 

 

 뮤즐리는 귀리를 따로 조리하지 않고 통곡식 그대로 생으로 압착하여 민든 시리얼로 귀리뿐 아니라 다양한 견과류와 말린 과일이 들어 있다. 반면 오트밀은 귀리를 구워서 압착한 시리얼이고 견과류나 건과일은 들어 있지 않다. 

 

 귀리의 13~ 20%는 식이섬유이고 이 중 4 ~ 5%가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식이섬유는 변비 예방 효과도 있다. 

탈모 예방하는 기장

기장에는 모발 건강을 유지해 주는 밀리아신이 풍부하다. 기장 추출물은 모발 성장을 정상화시키고 가늘어진 모발을 건강하도록 모근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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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노바렉스가 기장추출복합물을 개발했다.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발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발 건강 개별 인정형 원료로 승인받았다. 

 

 기장(millet)은 조(좁쌀)와 비슷하지만 다른 곡식이다. 기장의 낟알 크기가 더 크고 색깔도 밝은 노란색이다. 기장은 찰기 유무에 따라 찰기장과 메기장이 있다. 기장은 가뭄에 강하고 재배 기간이 두세 달로 짧아 농사가 수월하다. 예로부터 동아시아에서 구황작물 역할을 했다.

 

탈모 방지하는 수수

수수에는 유전성 탈모를 일으키는 효소인 모낭효소의 분비를 줄이고 발모를 촉진하는 아연, 구리와 비오틴을 포함한 비타민 B 성분이 풍부해 탈모 예방에 좋다. 비타민 B7인 비오틴은 탈모 치료 성분이다. 수수는 글루텐 성분이 거의 없다. 

 

 수수는 곡류 중 드물게 항산화성분인 미네랄 탄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성분 함량이 풍부하다. 수수의 항산화 능력은 기장의 37배 수준이다. 

 

수수밥. 오리사진백만컷

 

  수수에도 찰수수와 메수수가 있다. 백미와 섞어 밥을 지을  때 수수의 비율은 4%가 되도록 한다. 수수는 집에서 수수경단(수수팥떡)으로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수수경단은 아이의 첫돌에 만들어 나누어 먹는다. 수수의 붉은색이 건강과 행복을 상징해서 생일상에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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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탈모 방지하는데 쌀에 귀리(오트), 기장이나 수수를 섞어 밥을 지으면 좋다. 귀리와 수수는 남성 탈모와 연관된 호르몬 수치를 정상화시킨다. 귀리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기장에는 모발 건강을 유지해 주는 영양소인 밀리아신이 풍부하며 수수는 비오틴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