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구워 먹으면 콜레스테롤 감소에 더 효과적
- 건강과 웰빙
- 2024. 11. 16.
버섯을 삶거나 데치는 것보다 구워 먹으면 콜레스테롤 감소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버섯을 구우면 버섯 속의 기름 성분인 파이토스테롤이 나와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버섯 구워 먹으면 콜레스테롤 더 감소 효과
2024년 11월 농촌진흥청은 숙명여자대와 고려대와 공동으로 15종의 파이토스테롤을 분리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버섯을 구워 먹으면 콜레스테롤 감소에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유는 버섯 속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파이테스테롤 성분 때문이다. 구운 새송이버섯은 삶았을 때는 100g 당 파이토스테롤 함량이 57mg이었는데 구웠더니 66mg으로 증가했다. 팽이버섯과 표고버섯도 삶았을 때보다 구웠을 때 더 높았다.
https://www.nongmin.com/article/20241114500124
파이토스테롤은 식물성 기름인 트리테르펜계 물질이며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역할은 식물 세포막의 투과성과 유통성 조절에 영향을 준다. 이에 더해 파이토스테롤의 새로운 역할이 밝혀졌다. 인체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버섯을 굽는 조리 방법은 영양소의 흡수율을 더욱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연구는 K-농식품자원의 특수기능성분 정보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파이토스테롤
파이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과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 그러나 콜레스테롤과 달리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흡수도 되지 않고 배출된다. 파이스테롤을 섭취하면 면역조절과 콜레스테롤 감소, 항산화, 항염증, 항당뇨, 항암 등 생리 활성 효능이 있다.
버섯에 파치토스테롤이 풍부하다. 지금까지 밝혀진 파이토스테롤의 종류는 15가지다. 곡류인 현미와 보리에는 파이토스테롤 중 베타 시토스테롤이 가장 많고 캄페스테롤과 스티그마스테롤이 그 뒤를 잇는다.
채소류 중에는 브로콜리에 파이토스테롤이 100g당 29mg으로 많이 들었다. 미나리, 냉이, 당근, 근대, 콩나물과 숙주나물에는 10~15mg의 파치토스테롤이 들어 있다.
버섯 굽는 방법
버섯은 표고, 느타리, 양송이, 새송이, 팽이, 노루궁둥이 버섯 등 매우 다양하며 다 구워 먹을 수 있다. 버섯은 팬, 에어프라이어, 화덕, 오븐에 구울 수 있다. 버섯 속의 파이토스테롤 성분은 기름이라 기름에 구워야 더 활성화된다.
버섯이 커도 통째로 구울 수 있다. 식성에 따라 적당히 자른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버섯이 노릇노릇해지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양념장을 적당히 올려서 조린다. 구워서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버섯을 화덕에 구우면 맛있다. 오븐에 버섯을 구우면 더 맛있다. 오븐 판에 버섯을 넣고 버섯 위에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넉넉하게 기름을 뿌린다. 머핀 틀에 양송이를 넣고 굽는 방법도 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발연점은 낮으나 고온에도 매우 안정적이어서 볶기, 굽기, 튀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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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버섯을 삶거나 데치는 것보다 구워 먹으면 콜레스테롤 감소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버섯을 구우면 버섯 속의 기름 성분인 파이토스테롤이 더 잘 나와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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