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시티오브호프 의료센터가 혈액암 환자의 몸에서 암세포가 면역치료를 회피하게 돕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암 환자를 위한 CAR-T세포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치료 접근 방식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역세포 공격 피하게 돕는 암세포 조력자 단백질 인자시티오브호프 의료센터는 미국에서의 암 연구 및 치료기관 중 규모가 큰 곳으로 손꼽힌다. 이 기관의 시스템생물학과 연구팀이 암세포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를 회피하는 원인인 단백질을 확인했다. CAR-T세포 치료는 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용해 암세포를 찾아 사멸시키는 면역요법 치료 방식으로 암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추출해서 배양한 뒤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라는 단백질을 추가한다...
카페인은 뇌를 깨어있게 한다. 콜라의 원료인 콜라 너트에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하루동안 누적된 카페인 총량이 숙면을 방해한다. 콜라 1.5리터를 마시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의 카페인 양을 섭취하게 된다. 숙면 방해하는 콜라와 누적 카페인 총량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숙면을 할 수 없어 괴로웠던 경험담이 있다. 디카페인 음료 자체보다 카페인의 하루 누적 섭취량이 숙면을 방해한다. 오전에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오후에 콜라를 마시면 숙면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 1잔에든 카페인은 4~10mg에 불과하지만 다른 식품의 카페인과 더해지면 잠을 방해한다. 카페인이 많이 든 식품에는 녹차, 홍차, 커피, 에너지 음료, 콜라, 초콜릿과 티라미수가 있다. 커피에 비하면 적은 양이나..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생수병 등에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재사용하면 독성 화학물질로 작용하는 스타이렌(스티렌)이 나오고 이에 노출되면 식도암과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재사용하면 스타이렌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원구팀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나 생수병을 재사용하면 독성 화학물질인 스타이렌(styrene, 스티렌)이 나와 음식과 액체에 스며들어 식도암과 췌장암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20607415410521 유기 화합물 스타이렌은 방향족 탄화수소이며 폴리스타이렌(흔한 플라스틱의 일종)을 만드는데 쓴다. 스티렌은 실온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여성 호르몬 감소에 따른 갱년기 증세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난소에서 호르몬을 생성하는 세포를 분리해서 미세 크기의 인공 난소세포인 하이드로겔 구조체를 만들어 주입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 없이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킨다. 여성 갱년기 약물 호르몬 치료 대체 방법갱년기는 일반적으로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에 시작된다. 이 시기에 여성의 난소기능은 점진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한다. 난소기능저하는 여성 호르몬 분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로 인해 월경 중단 안면홍조,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기분변화나 수면장애 증상이 동반된다. 갱년기 증상이 너무 심해 심신이 힘들 때 호르몬 치료는 급격히 감소하는 여성호르몬을 약으로 보충해서 삶의 질을 개선한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2024년 12월 광주과학기술원이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 콜라겐이 암 환자들에게는 암 악성화와 전이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암 악성화와 암 전이 촉진하는 콜라겐2024년 12월 10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생명과학부 남정석 연구팀이 암 전이 단백질인 디스에드헤린(Dysadherin)이 콜라겐의 분해 및 재배치를 통해 암의 악성화와 전이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8909 이 연구팀은 이미 2022년 수행한 선행 연구에서 디스에드헤린이 세포신호변환을 통해 암의 악성화 및 전이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를 억제하는 펩타이드 항암제를 발굴한 바 있다. 이후 연구팀은 선행..
가슴 크기를 키우는 방법으로 가슴운동, 유방 확대 수술과 가슴 필러가 있다. 가슴 필러를 받고 7년 잘 지내다가 헬스 기구에 부딪혀 가슴 필러가 등으로 퍼진 경우가 발생했다. 흡수 필러라도 100% 몸에 흡수되어 자연히 없어지지 않는다. 헬스 기구에 부딪혀 터진 가슴 필러2016년 무렵 가슴필러를 받은 여성이 2023년 헬스 하다 부딪혀 왼쪽 가슴 필러가 터진 경우가 발생했다. 한 번에 터진 게 아니라 서서히 찢어져 바로 알아채지 못했다. 며칠 뒤 초음파로 보니 가슴에 있어야 할 필러가 등 뒤로 많이 퍼졌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1207502648 헬스 기구에 부딪혀 터지지 않아도 2016년 무렵 받은 가슴 필러는 7-8년 지나면 부작용이 발생한다. 필러 ..
해외 사회관계망을 중심으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안약이 널리 소개되고 있다. 미국의 뷰티 기업이 개발한 것인데 미국 식약청(FDA)의 승인도 받지 않았고 실명의 우려가 있다. 인위적으로 각막에 염료를 넣어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도 실명의 위험이 있다. 눈동자 색 바꾸는 안약은 위험미국의 뷰티 업체가 홍채의 멜라닌 색소세포를 파괴해 눈동자 색을 바꾸는 안약을 개발했다. 이 없체는 사회관계망의 바이럴(입소문)을 노리고 제작한 홍보 영상에서 이 안약의 안정성을 위해 실험실에서 테스트해서 100퍼센트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3833716 한국 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해당 안약을 쉽게 직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판매 사이트에 접속하면 한국어로도..
과당이 암세포의 연료 역할을 해서 암세포 성장을 2배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2024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과당과 액상 과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암과 싸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액상 과당과 과당액상 과당은 가공식품에 두루 사용하는 과당이다. 과자, 사탕, 젤리, 음료, 도넛, 케이크, 파스타 소스, 샐러드드레싱과 케첩에도 액상 과당이 들어 있다. 요리할 때 설탕 대신 쓰는 물엿의 성분도 과당이다. 꿀도 가짜가 많아서 설탕과 액상 과당 범벅이다. 무설탕이라고 선전하는 식품 대부분에 액상 과당이 듬뿍 들어있다. 옥수수 시럽, 콘 시럽, 결정 과당, 기타과당으로 표기된 것은 전부 과당이다. 액상 과당 아닌 척하지만 실제는 액상 과당이다. 액상 과당을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 corn..
한국의 의료 AI기업 루닛이 의료 현장에서 의사와 AI가 협업을 한 유방암 판독 임당 데이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웨덴 최대 사립병원에서 1년간의 실사용 협업 결과 암 진단 발견율이 15% 증가했다. 루닛 AI와 협업하면 유방암 진단 발견율 15퍼센트 증가한국의 의료 AI기업 루닛이 2024년 12월 1일~ 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4년 북미 영상의학회(RSNA 2024)에서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의 의료현장 도입 결과를 발표했다. 협업 결과 유방암 진단 발견율이 15% 증가했다. 루닛은 1년 간 스웨덴 최대 규모 사립병원인 카피오 세이트괴란의 의사와 AI가 협업해 암 판독 성과의 실사용 임상 데이터(RWD, real world dat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4년 5월 한국 당국이 인지 저하를 27% 낮추는 알츠하이머 치매약 레켐비 수입을 승인했고 판매가 시작됐다. 2024년 11월 28일 시판되고 있는 레켐비는 인류 최초의 치매 치료제이자 한국에 도입되는 첫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로 정맥 주사제다. 인지 저하 27% 늦추는 레켐비와 부작용레켐비는 일본 제약회사 에자이(Eisai)와 미국 바이오젠(Biogen)이 공동 개발한 인류 최초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다.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단계의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레켐비는 2주에 1회 투여하는 정맥주사(IV) 제형이다. 투여 시간은 한 시간이다. 에자이는 레켐비 피하주사(SC) 제형도 개발 중이다. 피하주사는 위팔 바깥쪽이나 허벅지에 45도 각도로 주사한다. 반면 정맥주사는 손등이나 팔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