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국내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이 차전자피(질경이 씨앗가루)가 숙취를 해소하고 간의 염증을 줄이고 간 손상까지 방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차전자피는 장건강과 변비 해소에 좋다. 변비 숙취 해소하고 간 손상 방지하는 차전자피2024년 10월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류담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고 양경모 임상강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정범선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전자피 복용 여부에 따른 알코올 대사 과정의 영향을 생취 실험을 통해 분석했다. https://www.khan.co.kr/life/health/article/202410171216001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에게 다량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한 후 차전자피를 복용시킨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혈..
2024년 처음으로 치주염 환자의 구강 미생물 군집이 혈액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되었다. 불균형한 구강 미생물 환경이 심혈관질환 등 전신질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주질환은 올바른 양치질과 치간칫솔질이나 치실 사용으로 예방과 개선이 가능하다. 구강 미생물 환경이 심혈관 질환 등 전신 질환 발현에 영향구강 미생물 환경의 악화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암, 치매 등 전신 질환 발생률 증가와 관련이 깊다는 사실은 이미 학계에 알려져 있다. 구강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쉽다. 다만 구강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이 인체 전반의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 질환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와 경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2024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단서를 찾..
걷기 운동할 때 연속적으로 걷는 것보다 중간중간 잠시 휴식하다 다시 걸어야 칼로리를 더 소모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걸음을 멈췄다가 다시 걸을 때마다 움직임에 적응하기 위해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걷기 운동 때 칼로리 더 소모시키려면 중간 휴식 후 걸어야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의 프란치스코 루치아노 연구팀이 중간중간 잠시 휴식 후 다시 걸을 때 칼로리 소모가 더 크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국립왕립학회보에 2024년 10월 16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자동차가 주행을 시작하고 처음 몇 km동안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원리가 걷기 운동에도 적용된다고 말한다. 쉬지 않고 걷는 것보다 잠깐 쉬었다 다시 걸을 때마다 더 많은 칼로리와 산소가 소비된다. 이 연구 논문의..
2023년 스위스의 온워드메디컬이 뇌 인터페이스 기술로 하반신 마비환자를 11년만에 걷게 했다. 뇌와 신체의 주요 신경을 컴퓨터로 연결하는 브레인컴퓨터인터페이스 BCI를 통해 5개월 재활 치료를 한 결과다. BCI기술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뇌신호 해석 능력에 속도가 붙었다. 하반신 마비환자도 걷게 하는 BCI 뇌와 컴퓨터 인터페이스2023년 5월 온워드메다컬이 BCI 기술로 하반신 마비환자가 일어나 걷게 된 최초의 사례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오토바이 사고로 2011년 하반신이 마비된 에르트 오스캄이 5개월 재활치료를 받고 11년 만에 다시 걷기 시작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568131 오스캄을 치료한 방식은 의외로 단순하다. 시술을 통해..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환자의 절반이 고혈압이 있다. 고혈압으로 뇌압이 상승해서 뇌동맥류 발생 위험이 2.5배 더 커진다. 고혈압 원인으로는 나이, 가족력, 흡연, 음주, 나트륨 섭취, 고칼로리 비만, 운동부족, 오래 앉기, 스트레스, 고칼로리 섭취, 나트륨 과다 섭취다. 뇌동맥류와 고혈압 원인뇌동맥류는 뇌 부위의 동맥 혈관의 약한 부위에 혈류가 부딪혀서 혈관이 확장되거나 부풀어 오른다.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서 그 부분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비파열 뇌동맥류와 파열 뇌동맥류가 있다. 뇌동맥이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것이 비파열 뇌동맥류이고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서 건강검진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이미 뇌출혈을 유발한 것이 파열 뇌동..
이어폰을 청결히 관리해야 귀에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이어폰 끼는 사람들은 돌발성 난청이 생겨서 귀가 먹먹해지고 삐 소리가 나거나 어지럽거나 한쪽 귀가 잘 안 들릴 수가 있다. 이러한 돌발성 난청은 이비인후과에서 재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을 잃을 수 있다. 이어폰 끼면 생기는 돌발성 난청유무선 이어폰을 장시간 귀에 끼고 사용하거나 볼륨을 높여 사용하면 돌발성 난청이 생길 수 있다. 청각 기관이 피로해져 귀에 과부하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어폰을 청결히 관리하지 않으면 중이염 등 귀에 염증이 생긴다. 중이염을 방치하면 청력을 잃는다. https://www.khan.co.kr/life/health/article/202310062014035 돌발성 난청은 난청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으로 3일 이내에..
2024년 10월 줄기세포 치료로 1형 당뇨병이 치료됐다는 사례가 처음 나왔다.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를 이식한지 3개월 만에 인슐린 분비가 시작되어 1년 넘게 건강하게 살고 있다. 완치 선언을 하려면 다른 환자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고 5년 이상 인슐린 자가분비가 필요하다. 1형 당뇨병 줄기세포 치료 최초 성공최초로 환자 본인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한 줄기세포를 이식해 1형 당뇨병 치료에 성공한 사례가 나왔다. 기존에는 타인의 췌장 이식체를 이식하는 방법이었는데 본인의 줄기세포가 더 안정적인 치료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이 1형 당뇨병이 있는 25세 여성에게 본인의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3개월 만에 환자의 췌장이 스스로 인슐린을 분비하기 시작했다. 줄기세포 이식 후 1년 이상 지난..
성분이 서로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일반 담배뿐 아니라 전자담배도 발기부전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십 대 이상의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면 발기부전 위험이 2배로 증가한다. 이십 대 이상 남성의 발기부전 일으키는 전자담배잦은 전자담배 흡입은 발기부전으로 이어진다. 2024년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의 오마르 엘 샤하위 교수팀은 이십 대 이상의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면 발기부전 위험이 2배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https://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911 이 연구진은 일반 담배 제품은 높은 니코틴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정상적인 발기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충분히 입증되었다. 전자담배의 경우도 성..
수면 내시경 검사는 마취제를 투약한 후 위장이나 대장을 검진한다. 마취는 마취 전문의가 시행하는 정밀한 작업이나 의료수가가 낮아서 실상은 간호사가 투여한다. 같은 용량이라도 마취가 과다하게 되는 사람도 있고 같은 사람이라도 컨디션이 나쁘면 심정지가 발생한다. 심정지 발생하는 수면 내시경 검사2024년 10월 오전 8시 40분 서울 구로구의 한 병원에서 40대 남성이 건강검진을 위해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던 도중 호흡곤란 증상과 함께 심정지가 발생해 의식 불명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즉시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구급대원들은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영등포구의 종합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 불명 상태다. 서울의 다른 병원에서도 프로포폴 투약받고 수면 내시경 ..
다이어트와 체중 감량 후에 몸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피로가 극심하고 자주 멍이 들면 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면 몸이 약해져 면역력이 떨어져 자가면역질환 증세인 멍이 쉽게 자주 들 수 있다. 다이어트 체중 감량 후 자주 멍이 들면 자가면역질환 의심단기간 급격한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을 하면 면역력에 이상이 생겨 자주 멍이 들 수 있다. 지방조직에는 만성 염증을 관리하는 대식 세포 등 여러 면역 세포가 포진하고 있다. 급격히 체중을 감량하면 지방세포가 줄어들면서 면역세포도 줄어든다. 지방세포가 각종 호르몬을 분비함으로써 몸의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기도 한다. 이러한 좋은 지방의 급격하게 소실되면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이전에 없던 증상이 나타난다. 멍이 대표적이다. https:..